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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만나는 세상/나의 일상들

개천절의 양심은 어디로...???

오늘은 10월 3일 제 4339주년 개천절을 맞아, 뜻 깊은(?) 경축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10월「문화의 달」행사와 연계하여 가는곳마다 여러단체 및 가족단위의 참여인파로 교통이 마비가 될 지경이었다.
거리는 주차장을 방불케 하였고, 차량정체가 극심하다 못해 출근길(오늘도 ㅜ,ㅜ;) 이 슬슬 짜증이 나기시작 했고, 결국은 단군할아버지의 홍익인간 이념과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이 한계를 드러나게 하는 광경을 목격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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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되어버린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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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행사...?

제주시 소재 모초등학교에서 개천절을 맞아 가을 체육대회를 하는 모양이다.  근데, 아무리 자식사랑(?)이라지만, 좀 너무한게 아닌가 싶다. 대부분 초등학교의 경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알고 있는데,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는다. 
행사가 공휴일과 겹쳐 대부분 직장이 휴무라면, 굳이 차량을 동원하지 않아도 행사 참여에 문제가 없을텐데 아쉬움이 많다.  너무 극성스럽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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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주차형인가...?

오후 2시가 넘도록 아무런 거리낌 없이 인도를 막아버린 강심장(?) 주차로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도 차 주인은 도무지 나타날것 같지가 않았다. 제 정신이 아닌바에야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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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존경합니다? 강심장씨~!!!

아무리 피치 못할 사연(?)이 있다지만, 이건 넘 심한것 같았다...!!!  이 차 주인은 아마 무지 터프가이(?) 거나 대단한 권력(?)을 가지신 분이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완전히 싸이코가 아닐는지...ㅋ,ㅋ;  면상 한번 보고프다... !!!

국제 자유(?) 도시라서 그런것은 아니길 바라며, 개천절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몇 자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