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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클리닉/초등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아이가 수학을 싫어합니다.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www.korweb.net)

 수학은 가장 오래된 학문으로 현대인의 생활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습니다.어린이의 등교시간 계산에서부터 용돈을 쓰는 문제까지 수학적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렇게 일상의 주어진 문제를 수학화하여 수학의 문제로 바꾼 다음 수학의 방법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 주는 것이 수학교육의 목표입니다.

예를 들어 수영을 배우고자 하는 어린이가 있다고 할 때, 이 아이를 물에 무작정 던져 넣어서 허우적거리게 하여서는 수영을 가르칠 수도, 그 아이가 수영을 배울 수도 없을 것입니다. 적절한 준비 단계와 적절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아이가 수영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학교육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들에게 문제만 던져주고 해결하라고 하여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수영에 기본 동작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학에도 기본이 되는 개념들이 있습니다. 이 개념들을 주어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주아야 합니다.

 수학에서 가장 기본적인 개념의 하나인 사칙연산(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칙연산을 익혀야 함은 물론이지만 사칙연산의 기술적인 셈 못지 않게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 합니다. 실제로 수학문제에서는 두 수를 더하거나 빼거나 곱하거나 나누라고 직접 명령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문제에 맞는 연산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데,이것은 사칙연산의 원리를 알지 못하고는 불가능 합니다.

또한 우리의 일상 생활이 수학의 개념을 요구하는 문제들로 가득차 있다고 하더라도 어린 아이들에게 그러한 문제를 있는 그대로 제공할 수는 없습니다.

수영을 배우는 데도 여러 단계가 있듯이 어린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수학 문제도 정도에 맞게 여러 단계로 다듬어진 문제를 제공하여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추상화가 필요하며 이 추상화된 문제가 마치 실생활과는 전혀 동떨어진 문제로 여겨져서 마치 수학은 가상속의 학습으로 느껴지기 일수입니다. 다듬어진 문제를 해결하려면 주어진 문제를 수식으로 바꾸어 표현하여야 하는데,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 단계 입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올바른 수식으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숫자는 명백히 물음에 나타나 있지만, 이들을 어떻게 수식으로 연결하여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학년의 수학에 한정된 현상이 아니고 실제 상황의 문제를 수식화하는 모든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로 수학 응용의 핵심이 됩니다.

일단 수식으로 표현하기만 하면 문제는 거의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적인 언어를 수학의 언어로 바꾸는 작업을 수행하려면 사칙 연산 등과 같은 수학적 개념의 올바른 이해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 이러한 과정은 매우 더디게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수학적 개념을 생활화해 나간다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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